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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강부자·김창완·이문세·최수종 등 6명 문화훈장 수훈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08:39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5:0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과 함께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배우, 가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분야뿐만 아니라 작가와 연주자, 녹음예술가 등을 수상자로 선정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한국 대중문화예술에 기여한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우 신구, 강부자

◆신구, 강부자, 김창완, 방송작가 임기홍, 이문세, 최수종 문화훈장 수훈

올해 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연기 장인, 배우 신구와, ▲'친정엄마와 2박3일', '목욕탕집 남자들' 등 연극, 방송, 텔레비전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끊임없는 감동을 선사한 배우 강부자가 수훈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창완 [사진=뮤직버스] 2022.10.06 alice09@newspim.com

보관문화훈장에는 ▲가수, 디제이(DJ), 배우 등 대중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고루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김창완, ▲'유머1번지', '가족오락관', '우정의 무대', '불후의 명곡' 등 수많은 가요·코미디 프로그램을 집필한 한국 텔레비전 예능의 산증인 방송작가 임기홍이 선정됐다.

▲옥관문화훈장은 '광화문 연가', '옛사랑', '소녀' 등 무수히 많은 인기곡을 부른 이문세, ▲화관문화훈장은 '태조 왕건', '태양인 이제마', '대조영', '고려거란전쟁' 등 수많은 사극에 출연한 최수종이 받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최수종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오늘 밤 11시 첫 방송된다. 2020.01.07 pangbin@newspim.com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 수상…연주자, 성우, 녹음예술가 등도 수상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은 ▲국내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 ▲배우 조정석, ▲뮤지컬 배우 홍광호, ▲'노량:죽음의 바다'·'한산:용의 출현'의 김한민 영화감독, ▲'국기에 대한 맹세'의 성우 김도현, ▲조용필 등 3000여 점의 국내외 음반녹음 활동을 한 녹음예술가 이태경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배우 천우희, ▲배우 이제훈,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가수 장기하, ▲'도전! 골든벨', '생생 정보통' 등의 성우 김영진, ▲'파묘'의 영화감독 장재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광화문 연가' 등의 음악감독 김성수,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등의 다수 인기곡을 작곡한 켄지 등 8명이다.

가수 이문세

▲배우 안은진, ▲배우 차은우, ▲배우 고민시, ▲가수 잔나비, ▲가수 데이식스, ▲가수 실리카겔, ▲희극인 윤성호, ▲모델 정호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감독 윤종호 등 10명(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콘진원과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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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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