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체제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강화군은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한 비상 방역체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강화군의 거점소독시설 [사진=인천시 강화군] |
강화군은 자동화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방역약품 살포 등의 방역 활동과 함께 농가의 소독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거점 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백신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기로 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장 내외부 및 출입 차량의 소독과 전염병 발생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축산농가와 협력해 가축전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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