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일주일 시한 남은 배달앱 상생협의체…이정문 "수백만 자영업자 희망고문"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13:26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13:26

25일 국회 정무위, 공정위 등 종합 국감 실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배달료 수수료 관련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간 의견을 조율하고 상생안을 마련하고자 출범한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세 달째 공회전중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존 정부는 10월까지 상생안을 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8차 회의까지 결렬되면서 상생안 도출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공정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정위 위원장인은 분명 10월까지 (배달앱) 상생안을 도출하겠다고, 자율규제는 실패가 아니라고 공언했는데 10월까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며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수백만 자영업자들 희망 고문하듯 기다리게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적극적인 조치를 좀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배달앱 상생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공정위가 입법을 준비해야 한다며 "내부적으로 추가적 방안을 준비하고 있냐"고 물었다.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은 "현재 당사자들이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 주도 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상생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일단 상생협의체가 협의가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추가적인 방안 논의는 그다음에 논의하는 게 순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공공배달앱이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배달앱 플랫폼의) 1, 2, 3위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보니 공공배달앱이 사실은 힘을 못 쓰고 있는데, 공공배달업에 투자해 일반 소비자도 저렴하게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마련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 위원장은 "공공배달의 활성화를 통해서 배달업 시장의 경쟁을 제고하면 수수료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 부분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2024.10.21 pangbin@newspim.com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