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이야기할머니의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08:48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08:4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참여하는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을 총 28회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유·초등 교육기관에 어르신을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으로 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돕고 세대 간 문화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한 해 기준 전국 유·초등 교육기관 8300여 곳에 '이야기할머니' 3100여 명 파견한다.

◆온 가족이 즐기는 융·복합 이야기극, 공연 장소와 횟수 대폭 확대…다양한 공연예술과 결합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이야기할머니'가 기존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공연장에서 전문 공연예술인과 함께 선현 미담과 옛이야기를 구연하는 융·복합 이야기극이다.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전통 이야기를 소재로 사물놀이와 마술,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술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어르신은 무대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어린이는 우리 전통 이야기를 공연으로 재미있게 접하며 세대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학생과 학부모 관람객들은 다양한 공연예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올해는 4개 도시 순회공연 총 10회를 개최한 지난해보다 공연 장소와 횟수를 대폭 확대해 성남, 인천, 전주, 춘천, 안동, 창원, 용인, 서울, 광주, 제주, 대전, 대구, 세종, 부산 등 14개 도시에서 총 28회 공연을 펼친다. 또한 그림자극과 국악 미디어아트, 인형극 등 새로운 공연예술 분야를 추가해 내용적으로도 더욱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 강동구 구립 다온어린이집을 방문해 이야기할머니를 비롯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사진= 문체부] 2024.04.08 fineview@newspim.com

◆4세 이상 어린이와 동반 가족 등 누구나 사전예매로 무료 관람, 기념품도 제공

1일 2회 60분간 이야기 3편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4세 이상 어린이와 동반 가족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카카오톡 예매하기', ▲공연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 혹은 사전예매 링크(https://bit.ly/도란도란24),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누리집(https://storymama.kr),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누리집(https://kstory.storymama.kr/)에서 사전예매를 하면 된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이야기할머니'는 아이들에게 한국 정서가 담긴 옛이야기를 전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돕는 주역이다"라며 "이번 공연이 '이야기할머니'와 어린이들이 문화로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의 옛이야기가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압구정 박스녀' 아인, 마약류 구매로 재판 중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서울 압구정동 등에서 박스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가슴을 만져보라고 유도했던 구독형 플랫폼 인플루언서 아인(27)이 마약류인 케타민을 구입한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유동균 판사)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인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지난달 24일 열었다. '압구정 박스녀'로 알려진 구독형 플랫폼 인플루언서 아인이 케타민을 구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박스 차림으로 압구정 일대를 활보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갈무리] 아인은 지난해 4월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류 약품인 케타민을 수차례에 걸쳐 구입한 혐의로 지난 6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아인은 지난해 4월 초 A씨와 금액을 반반씩 부담하기로 하고 텔레그램으로 만난 마약 판매상에게 35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 대금을 보냈다. 이후 판매상이 강남, 서초, 송파 등지 주택가 에어컨 실외기에 마약을 은닉하는 소위 '던지기' 수법으로 숨겨진 케타민을 약 1그램 찾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5회에 걸쳐 케타민 5그램을 건네받았다. 아인에 대한 3차 공판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아인은 지난해 10월 강남구 압구정과 마포구 홍대 등지에서 알몸으로 박스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가슴을 만져보라고 유도해 공연음란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1일 아인이 홍대에서 두 번째로 출몰했을 당시 이러한 행동이 공연음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제지한 뒤, 촬영과 인터뷰 등을 기획한 플레이조커 대표 이모 씨 등과 함께 입건했다. 아인과 이 씨 등은 경찰에 입건된 뒤에도 참가비가 65만 원 상당인 팬 미팅을 준비했지만, 경찰 조사를 받는 도중에 팬 미팅 공지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빈축을 사자 이를 취소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한국의 성문화를 발전시키고 싶었다"는 취지로 이와 같은 행위를 기획했다고 밝혔던 이들은 지난달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 자신을 AV 배우 겸 모델이라고 소개했던 아인은 현재 구독형 플랫폼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4-10-23 14:22
사진
한종희 부회장 '5만전자' 돌파구 질문에 '침묵'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원대로 떨어진 가운데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부회장이 주가 하락에 대한 해법 질의에 침묵했다. 한 부회장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전에 주최 측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오전에 시작된 한국전자전 기념식 및 전자 IT의 날 행사를 마치고 한 부회장은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취재진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해법이 있나"라는 질의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위기설에 대해서도 답하지 않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22일 한국전자전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오후 2시 기준 5만8200원으로 전날보다 800원(1.36%) 하락했다. 5만8200원은 지난 1월 6일 장중 5만79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달 주가 6만원대선이 붕괴되면서 임원들이 연일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주에만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이 5000주를 6만원에 매입하며 총 2만8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달에도 노 사장을 비롯해 손태용 VD사업부 부사장과 정용준 파운드리품질팀장 부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한종희 부회장 등 임원 10명이 자사주를 26억원 이상 매입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전시관 관람을 하는 와중에도 좀처럼 말을 아꼈다. 한 부회장은 KEA 회장 자격으로 한국전자전에 마련된 LG전자, 삼성전자, 인바디 헬스케어 등을 둘러봤다. 전시를 관람하며 기업들의 설명에는 귀를 기울이고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동하는 중에 나오는 취재진의 질의에는 입을 닫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부회장이 22일 한국전자전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사진= 정승원 기자] 한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전자산업인의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굳건한 의지, 정부의 촘촘한 지원이 결합돼 전자산업은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국내 IT 기업들이 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0개 기업(1300개 부스)이 참여해 각종 첨단제품과 기술을 참관객과 방한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인공지능(AI) 라이프를 선보인다. 특히 AI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부회장이 22일 한국전자전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인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 등이 있다. 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 90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AI 기반 홈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관은 극장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20대가 설치돼 AI 코어테크를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AI 에어솔루션 구역에는 관람객 동선을 따라 숲 향기와 같은 청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기 청정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알파블',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부회장이 22일 한국전자전 부스를 둘러보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origin@newspim.com 2024-10-22 14: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