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주요국 태양광 투자 늘리는데 한국만 원전 역주행?…안덕근 "원전·재생에너지 같이 가야"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4:42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4: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국회 산중위, 산업부 종합 국정감사
원전 확대 정책, 세계 흐름 역주행 지적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세계 각국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하는 반면 한국은 이를 등한시한 채 원전에만 주력하는 '역주행' 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24일 열린 산업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은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이 세계적인 에너지 투자 기조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4 pangbin@newspim.com

송재봉 의원은 "유럽연합(EU)과 미국,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태양광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원전은 EU·미국·중국을 다 합해도 마이너스"라며 "정부는 '원전 르네상스 시대'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하지 우리처럼 역주행하고 있지는 않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왜 이렇게 하고 있는지 보니, 윤석열 대통령의 시대에 뒤떨어진 원전 확대 정책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무리하게 체코 원전을 수출하고 이에 대한 투자도 계속 확대하려고 하는 듯하다"며 "(이런 일에) 산업부가 동조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캐물었다.

이에 안덕근 장관은 "정부가 원전만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며 "거듭 강조했다시피 우리나라는 앞으로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같이 갈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화석연료가 다 빠지고 나면 빈 자리를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같이 채워야 하는데, 재생에너지로만 100% 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지 않냐"며 "정부는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균형 있게 가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