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8회 백두대간 산삼 심기 축제가 오는 26일 강원 동해시 무릉계곡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백두대간 산삼심기축제는 백두대간의 줄기인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자락의 무릉계곡 일원에서 백두대간 생태복원의 상징인 산삼을 참가자 모두가 심을 수 있도록 2년생 묘삼 3000여 뿌리와 산삼 씨앗 5kg을 준비해 배부할 예정이다.
제28회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4.10.23 onemoregive@newspim.com |
매년 단풍철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산삼심기 축제는 민관은 물론 관광객과 연계 추진함으로서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백두대간 두타산의 산삼생태 복원을 통해 백두대간 생태 교육장 및 미래세대의 소중한 자산으로 보전 관리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산삼 심기 축제에는 시민, 관광객, 사회단체 등 700여명이 참가해 친환경 풍선에 담은 산삼 씨앗 날리기와 산삼 심기 등 2가지 이색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무릉계곡 일원 백두대간에는 28년째 이어지고 있는 산삼 심기 축제로 인해 7만여 뿌리가 식재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두대간 산삼심기 축제는 동해시, 동부지방산림청, 한라시멘트, 쌍용C&E, 한국전력 등이 후원하고 (사)백두대간보전회, Eco-백두대간 2+운동이 주관한다.
최종복 백두대간보전회장은 "무릉계곡의 단풍이 절정인 이 때에 온 가족이 단풍을 감상하면서 산삼 체험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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