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지난 7월 사살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하심 사피에딘이 사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공군이 약 3주 전 베이루트 교외에 위치한 헤즈볼라의 지하 정보 본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사피에딘 집행위원장 등 헤즈볼라 지휘관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피에딘은 나스랄라의 후계자"라고 알렸다.
이스라엘군이 언급한 공습은 지난 3일로, 그동안 사피에딘의 생사가 불분명했다.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수장의 사촌이자 고위 간부인 하심 사피에딘.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