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콘진원, 프랑스서 K박람회 개최…한류 체험관 등 운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문화유산인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2024 프랑스 K박람회'를 개최한다.

'K박람회'는 관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케이-콘텐츠와 농식품, 수산 식품,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유망 제품과 서비스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는 한류 종합행사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프랑스 K박람회'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4.10.22 alice09@newspim.com

그동안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권역에서 행사를 열어왔으며 올해는 3년 차를 맞이해 처음으로 유럽 권역으로까지 확대해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K콘텐츠와 연관 산업 제품의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지원하는 기업·소비자 거래 행사와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자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콘텐츠와 연관 산업 기업은 90개사, 해외 구매자는 70개사(콘텐츠 기준)가 박람회에 참가한다.

기업·소비자 거래 행사는 아침부터 밤까지 서울에서의 하루를 소재로 한국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용(뷰티)·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 ▲패션 ▲애니·캐릭터 ▲K팝, ▲K북 ▲드라마·웹툰,▲게임 ▲음식(푸드) 등 총 13개의 전시·체험관을 운영하고 콘텐츠 산업의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지식재산(IP)과 연관 산업 제품을 알리는 데 힘썼다.

▲디앤씨미디어의 웹소설 원작 IP에서 세계적인 게임으로 탈바꿈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기획관과 ▲K팝 대표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아트관'도 만나볼 수 있다. ▲K스테이지에서는 농·수산 식품을 활용한 요리쇼와 K미용(뷰티) 시연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와 체험을 위해 농식품부와 해수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K푸드관'을 라면과 간편 소스류, 김, 참치, 어육소시지 등 프랑스에서 인기 있는 식품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산업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K뷰티․라이프스타일관'을 한국에서 유행하는 미용, 소비재 품목을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10월 26일에는 ▲K드라마 삽입곡(OST) 온라인 콘서트 '온 더 케이:디(ON THE K:D)'와 ▲대표 K팝 그룹 에스파와 엔시티(NCT)의 무대의상을 닙그너스, 선우 등 주목받는 K패션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융합 패션쇼 '와이스리케이 코레(Y3K Coree)', ▲'오징어 게임 2',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 등 세계적으로 흥행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에 연속으로 출연한 배우 박성훈의 팬 미팅이 열린다.

10월 27일에는 ▲몬스타엑스 민혁이 제대 이후 첫 공식 행보로 팬 미팅을 열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댄스팀 'HOOK(훅)'과 K팝 커버댄스 본선 우승자의 합동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사장 2층에는 한류 팬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K라운지'를 조성한다. K예능 대표 게임인 랜덤플레이 댄스, K드라마 삽입곡(OST) 맞추기 게임 등 시간대별로 행사를 진행하고, 네 컷 즉석 사진을 찍는 사진관도 상설 운영한다.

한글의 달을 맞이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 방탄소년단(BTS) 협업으로 한정 출시된 백자 달항아리와 반가사유상 작은 모형(미니어처) 등도 해외에서 처음 선보여 유럽 한류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업 간 수출상담회에는 ▲㈜캐리소프트와 주식회사 테이크원컴퍼니, 주식회사 케나즈, 주식회사 하플리 등 국내 콘텐츠 기업 25개사를 비롯해 ▲식품 기업 휴먼웰과 창억, ▲미용 기업 코리아비앤씨, ▲생활제품 기업 서스테이너블랩 등 연관 산업 기업 25개사가 한국무역협회의 협조로 참가한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의 구매자들이 참여해 한국기업과 1:1 사업 상담,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10월 29일에는 사전 교류 행사인 '2024 K콘텐츠×연관 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협업이 성사된 ▲더핑크퐁컴퍼니-놋반안성방짜유기 '핑크퐁 방짜유기', ▲스튜디오더블유바바-명도물산 '힙덕 건빵', ▲아툰즈-지니더바틀 '아임낫어베이비 키즈샴푸' 등 콘텐츠-연관 산업 협업제품 총 8건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진행한다.

현지 유통·지식재산(IP) 라이선싱 구매자들을 별도로 초청, 기업별 제품 발표와 기업 간 만남을 지원해 콘텐츠-연관 산업 간 협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국 출판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K북 전시관'도 조성한다.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과 '글 없는 그림책' 등 한국 그림책 총 59종, ▲프랑스에 번역 출간된 한국 문학 작품 총 36종 등 그림책·문학·웹소설 총 100여 종을 소개한다. 강혜숙, 김언수 등 4명 작가를 초청해 강연·대담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쾌거를 기념하고자 프랑스 번역 출간작인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 작가 작품 5종을 조명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