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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구글-아마존도 베팅했다' SMR 폭등, 투자 포인트는 - ②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6:14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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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 파워 40% 폭등
오클로 CSDR 승인 의미는

이 기사는 10월 17일 오후 4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원자력 르네상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소형모듈원전(SMR)이 빅테크 뿐 아니라 월가에서도 타깃으로 부상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히는 뉴스케일 파워(SMR)가 10월16일(현지시각) 40%에 달하는 폭등을 연출하는 등 관련 종목들이 강력한 상승 탄력을 과시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실상 선택의 여지가 그리 넓지는 않다.

최근 구글과 계약을 체결한 카이로스 파워와 아마존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X-에너지 모두 비상장 업체이기 때문.

뉴스케일 파워가 40% 치솟은 데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선택의 폭이 제한된 가운데 소수의 상장 업체에 베팅이 집중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원자력기구(NEA)에 따르면 현재 가동중인 소형모듈원전(SMR)은 전세계에 단 3기 뿐이다.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미국에 각 1기씩 가동되고 있고, 일본에서 시험용 원자로가 운영되고 있다.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은 소형모듈원전(SMR)의 상업화가 2030년 이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뉴스케일 파워의 소형모듈원전 조감도 [자료=업체 제공]

도미니온 에너지의 에릭 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업계 경영자들은 초기 운영 비용을 걸림돌로 지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상도 에너지 업계의 발목을 잡았다.

뉴스케일 파워의 아이다호 주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가 2023년 좌절된 것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예산이 당초 예상했던 50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뛰었기 때문이었다.

뉴스케일 파워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조지아 주의 서던이 대형 원전을 건설하는 데 3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 30년 이상 걸린 사실을 감안하면 비용 부담이 작지만 자금 조달 비용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예산이 두 배 가까이 뛰자 뉴스케일 파워는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다.

주요 외신에 다르면 업체는 유일하게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소형모듈원전(SMR) 라이선스를 확보한 기업이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NRC는 2023년 1월 뉴스케일 파워의 VOYGR 소형모율원전(SMR)을 승인했고, 라이선스는 같은 해 2월부터 발효됐다.

2007년 미국 오리건 주에서 처음 간판을 올린 업체는 오리건 주립대학 및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와 공동으로 2000년부터 원자로 연구에 뛰어들었고, 20여년에 걸쳐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과 설계 등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 2014년 업체는 미국의 사상 첫 소형모듈원전(SMR)을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수 년간 이를 추진했지만 2023년 프로젝트가 중단됐고, 2022년에는 대형 광산업체 KGHM과 손잡고 폴란드에 2029년까지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업체의 주가는 2024년 초 이후 507% 랠리했고, 10월16일(현지시각) 장중 19.41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연초에만 해도 1달러 선에서 거래, 소위 '페니 주식'이었던 뉴스케일 파워가 수직 상승한 데는 빅테크의 소형모듈원전(SMR) 투자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이 청산된 데 따른 상승 모멘텀도 최고치 랠리에 힘을 실었다.

업체의 매출액은 2021년 286만달러에서 2023년 2281만달러로 뛰었지만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약 9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급감했다.

2023년 5836만달러의 적자를 낸 업체는 2024년 2분기에도 2762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소형모듈원전(SMR)의 대형 투자가 속속 보도되고 있지만 흑자 전환을 이루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소형모듈원전(SMR)이 추세적인 성장을 이룬다 하더라도 업계 경쟁이 뜨겁고, 뉴스케일 파워가 승자가 될 것으로 장담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오클로의 원자로 [사진=업체 제공]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스타트업 오클로(OKLO)도 상승 날개를 달았다. 2013년 설립한 업체는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소형모듈원전(SMR) 업체다.

업체의 주가는 10월16일 22% 폭등했다. 구글에 이어 아마존의 소형모듈원전(SMR) 투자 소식이 전해진 데다 미국 에너지부가 업체의 원자력 발전소 계획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클로는 원자력 발전을 건설하기 위한 핵심 수순에 해당하는 오로라 퓨얼 패브리케이션 퍼실리티(Aurora Fuel Fabrication Facility) 개발 방안을 마련했고, 에너지부가 설비의 개념적 안전 설계 보고서(CSDR, conceptual safety design report)를 승인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의 원전 승인 절차는 안전 설계 전략의 승인을 시작으로 CSDR 승인, 착공 전 예비 문서화된 안전 분석, 마지막으로 운영 개시 전 문서화된 안전 분석 등 네 단계로 이뤄진다.

오클로는 안전 설계 전략 승인을 2024년 1월 통과했고, 이어 이번에 CSDR에 대한 승인을 받은 셈이다.

최종 승인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월가는 일단 프로젝트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데다 절반의 승인 과정을 통과한 데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오클로는 해당 연료 시설을 2027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와 사용 후 핵연료를 모두 쓸 수 있는 연료 시설은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내부에 건설, 에너지부의 구 원자로에서 회수된 핵연료를 재처리해 활용할 예정이다.

오클로는 알트만 이외에 월가의 성장주 투자 아이콘으로 통하는 캐시 우드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대표도 '입질'하는 종목이다.

주요 외신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ARK는 7월 중순 이후 오클로에 200만달러 이상 투자했다.

한편 업체는 2024년 상반기 251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고, 연간 4000만~500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낼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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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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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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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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