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장 교류형 산학투어'서 청춘문답 간담회
"우수 기업·기관 많아...대전서 성장토록 돕겠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RISE 성공 정착을 위한 산학투어에서 청년들과 만나 지역의 우수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대전시는 17일 지역 대학생 30명과 함께 '현장 교류형 산학투어'를 진행했다.
17일 진행된 '현장 교류형 산학투어'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10.17 nn0416@newspim.com |
현장 교류형 산학투어는 2025년 출범하는 RISE체계의 안착을 위해 대전시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시범사업이다.
이들은 이날 연구용 실험기기 제조업체 '제이오텍'을 찾아 기업 소개와 주요 연구개발 성과, 혁신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청춘문답 간담회에서는 대학생들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점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장우 시장이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조언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제이오텍은 대전이 자랑하는 선도적인 실험기기 제작업체로, 그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현장 방문이 대학생 여러분에게 큰 영감을 주고, 미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과학기술의 도시로서, 많은 출연연 등 연구기관과 우수기업들이 모여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량 있고 우수한 기업들을 지역 대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에 안착해 대전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바로 알리고 청년 채용 지원 및 지역 정주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14개 기업과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양방향 현장교류형 산학투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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