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오는 20일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MY전북세계인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축제는 전북 도민과 외국인 이웃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다양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북자치도에는 6만5119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근로자가 1만705명(16.4%), 유학생 9502명(14.6%), 결혼 이민자 5722명(8.8%)을 차지하고 있다.
전북세계인축제 포스터[사진=전북자치도]2024.10.16 gojongwin@newspim.com |
이날 축제는 전북 관련 퀴즈 프로그램인 MY전북 골든벨, 세계 전통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K-POP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최대 4시간까지 정규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국적 취득이나 영주권 등 체류 자격을 취득하려는 외국인들에게 축제를 즐기며 사회통합 시간을 인정받는 기회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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