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는 15일 지역농협의 추곡 수매 현장을 찾아 한 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벼수매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의회는 15일 지역농협의 추곡 수매 현장을 찾아 한 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벼수매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오른쪽 네 번째 안정렬 시의장) [사진=안성시의회] |
의회에 따르면 현장 방문은 지난 13일부터 일죽농협 수매장을 시작으로 죽산농협, 금광농협, 안성마춤농협, 양성농협, 서안성농협 수매장 등의 순으로 찾았다.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수매 현장을 둘러보며 벼 생산 현황 및 벼 수매 시 농민들의 고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양성농협 배 선별장도 찾아 깍지벌레 및 고온 장애로 인한 과수 피해 현황도 살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벼 생산 현황은 이상고온으로 인한 쭉정이 벼 증가와 고온기 지속 및 장기간 강우로 인한 수발아 발생 등으로 작년보다 약 10~15%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정열 의장은 "기록적인 이상고온으로 작년보다 쌀 수확량이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애써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성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과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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