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업비트 의존도 53%→17%…뱅크런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상장 앞두고 '업비트 리스크' 우려 불식에 심혈
"예치금 비중도 절반서 10%대로 축소…'윈윈' 관계"
카뱅 주가 하락에 선그어…"거버넌스 우위에 있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달 진행 중인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업비트 독과점 관련 우려에 대해 의존도 및 예치금 비중이 해마다 줄어들었다며 '뱅크런'(대량자금인출) 사태가 발생할 우려는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케이뱅크는 비교기업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부진하다는 약점도 품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최 은행장은 케이뱅크의 경영 체계와 거버넌스가 우위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최우형 은행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10.15 hkj77@hanmail.net

최 은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업비트와 쌓아온 '윈윈' 관계, 호혜관계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곧 상장되는 케이뱅크의 업비트 고객 예치금이 약 4조원 규모로 전체 예수금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 업비트를 거래를 단절하게 되면 케이뱅크에서 뱅크런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은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12월 53%였던 업비트 고객의 예금 비중이 올해 상반기 17%까지 낮아졌고 예치금 비중도 2021년에는 절반이 넘었으나 전체 수신 규모 22조원 가운데 3조 정도로 줄었다"며 "이 예치금마저도 대출 재원으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완전하게 독립적으로, 또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뱅크런 사태와 같은 염려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해명했다.

유사 사례로 알려진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의 뱅크런 사태를 놓고도 "해외 은행과 우리나라 은행의 가상자산 거래 형태는 많이 다르다"며 "해외 은행은 가상자산 자체를 보유 중인 반면 저희는 코인을 하나도 갖고 있지 않다. 가상자산과 무관하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 은행장은 상장 후 성장 전략으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출 강화를 꼽았는데, 현재 업비트 예치금 비중을 고려했을 때 향후 여신 성장을 통해 충분히 상쇄할 수준이라고도 강조했다.

케이뱅크와 업비트의 계약은 다음 해 10월에 종료된다. 최 은행장은 "지난 2021년 업비트와 처음 계약한 이후 '윈윈' 관계, 호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그 결과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가상자산 시세조회가 가능하고, 케이뱅크 고객이면서 업비트에 투자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투자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 관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교기업으로 엮인 카카오뱅크의 주가 부진에 대해서는 "케이뱅크는 거버넌스 관련 리스크에서 상당히 자유롭다. ESG 경영과 정도 경영을 통해 거버넌스, 경영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은 가계금융에 주력한 반면 기업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 점, 전통적인 투자 상품부터 가상자산까지 아우르는 투자서비스를 차별점으로 꼽았다.

최 은행장은 "최근 출시한 비대면 소호 담보 대출 등 기업금융 상품이 향후 케이뱅크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투자허브를 구축할 잠재력도 가지고 있고 플랫폼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케이뱅크가 우수하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케이뱅크는 노련한 임원들과 평균 연령 35세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600여 명의 소수정예 회사로 경비 효율성도 매우 좋아 높은 자기자본, 주주환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뱅크는 16일까지 진행 중인 수요예측을 거쳐 이달 1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청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로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케이뱅크의 공모 규모는 총 8200만 주다. 주당 희망공모가는 9500원~1만2000원으로 희망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9840억원이다. 공모 유입 자금에 더해 상장 완료 시 7250억원의 과거 유상증자 자금이 추가로 BIS 비율(자기자본비율) 산정 때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상장에 따라 1조원의 이상의 자금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 케이뱅크는 상장으로 유입될 자본을 활용해 대출상품의 유형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테일 ▲SME/SOHO ▲플랫폼 등 세 가지 부문에 집중함으로써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