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미양면 협동단지에 머크(Merck) 안성공장 반도체 소재 연구소가 들어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성 머크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022년 반도체 소재 EUV린스 분야에 투자(약83억원) 이후 이번 SoD(Spin on Dielectric) 연구소를 추가 투자(약120억원)해 연구소를 구축했다.
머크 안성공장 반도체 소재 연구소 개소식 모습[사진=안성시] |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보라 안성시장,머크 일렉트로닉스 카이베크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머크 일레트로닉스는 경기도 내 시화, 반월, 포승 및 안성 사업장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제조 분야에 대해 투자를 해왔다. 오는 2027년까지 약 6억유로를 더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설립된 SoD 연구소는 2022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안성공장 내 약 390㎡ 부지에 조성됐다. 여기에서는 반도체 배선 관련 전처리 공정 제품개발 및 응용 테스트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연구소 개소를 축하 드린다"며 "머크사가 소부장 특화단지 내에도 투자를 검토시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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