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일본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내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의 새 내각 인사들을 만난 뒤 서울을 방문한다고 알렸다.
그는 방한 기간 한미일 3국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한미일 3국 협력은) 이번 미국 행정부와 미래 행정부에서도 중요한 과업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일부 국가들이 한미일 협력을 해치는 조처에도 미국은 종종 침묵을 지켰지만 "이제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세 국가를 묶는 미래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 한국이나 일본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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