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민들이 제안한 인천대공원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 공간 마련 등 8개 사업이 내년에 추진된다.
인천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25억원 규모의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반영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총회 [사진=인천시] |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진 옥외대피 장소에 안내표지판 설치 확대와 백령도 두무진항 크레인 설치,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 경관 개선, 인천 전입 청년 이사 지원 등 6개 분야 8개 사업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 접수된 317건 사업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인천연구원 컨설팅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되며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시민 삶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