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27일 부산 제53년차전국영농학생축제서 금 10개, 은 9개, 동 20개 수상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산업의 비전을 발견하고 종목별 경진을 펼친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27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53년차전국영농학생축제(2024FFK부산대회)에서 전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금 10개, 은 9개, 동 20개를 수상했다.
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 전북 고교생 일행[사진=전북교육청]2024.09.30 gojongwin@newspim.com |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8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전북에서는 11개 농업계고에서 9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그 결과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종자산업과 안승찬, 첨단시설과 안상열 학생이 전공경진분야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한국치즈과학고 김준후·노승원 학생이 과제이수(공동)분야,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바이오식품과 서동혁 학생이 축제분야(골든벨)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과 농림부장관상은 각 분야 전국 1위 학생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전북은 전국 14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장관상을 수상, 전북 농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와 더불어 은 9개, 동 20개 등 총 39개의 상을 전북교육청 선수단이 수상함으로써 전국영농학생축제 중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