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3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공무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9년부터 매년 2회씩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확산에 기여하고자 선발 규모를 기존 16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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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에 교육부 등 소속기관 17건, 시도교육청 31건 총 48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행정안전부 '소통24' 홈페이지를 통한 국민 투표, 교육부 국민 정책 점검단의 투표 결과 등을 거쳐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했다.
최종 순위는 교육부 규제심의 및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사례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평가 결과 교육부 최우수 등급에는 교육데이터 담당관 우준성 씨가 선정됐다. 우 씨는 교육데이터 개방·활용 확대 방안으로 교육데이터를 적극 개방·활용해 국민 중심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는 사례를 제시했다.
시도교육청 최우수 등급에는 경북교육청의 강현정씨가 선정됐다. 강 씨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 지원 종합 자료실'을 구축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했다.
이외 교육부 우수 등급에 평생학습지원과 김유진씨, 국립특수교육원 구은정씨, 청년장학지원과 윤은정씨, 학부모정책과 박소영씨, 장려 등급에 교육안전정책과 김시열씨, 교육자치협력과 김영현씨, 교원정책과 윤재일씨, 인성체율예술교육과 고유정씨, 지역인재정책과 김희준씨가 선정됐다.
시도교육청 우수 등급은 부산 교육청 장학사 남지영씨, 경남 교육청 6급 곽선영씨, 충남 교육청 교사 박경아씨, 대전 교육청 5급 이인희씨, 장려 등급에는 서울 교육청 6급 백명조씨, 부산 교육청 6급 김동수씨, 인천 교육청 교장 신연옥씨, 광주 교육청 8급 김현주씨, 전북 교육청 7급 김은선씨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본인이 원하는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인사상 혜택은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승진 가점, 장기 교육훈련 중 하나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대우공무원·근속 승진 기간 단축, 포상 휴가, 희망 전보 중 한 가지를 부여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교육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하는 정부' 구축을 위해 적극 행정이 현장에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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