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印 제조업계는 '트럼프 편'?..."대중 고율 관세 반사이익 기대감 커"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16:20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16: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제조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을 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중 간 무역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더욱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고한 것이 미중 대선 결과에 대한 인도 전자제품 제조 업계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고 더 이코노믹 타임즈(ET)가 23일 보도했다.

ET는 "인도 전자 제조업계는 노트북과 스마트폰도 고율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공약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를 바라고 있다"며 "(고율 관세 부과로) 중국산 제품 가격이 높아지면 전자제품 브랜드들의 생산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재집권에 도전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최대 20%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60%의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지난 2018, 2019년에 무역법 301조를 적용해 중국산 제품 수천 개 항목에 25%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집권 2기에는 모든 중국산 제품에 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은 인도 전자 산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들로, 25%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쟁 상대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현행 관세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도 관련 업계로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기다려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인도 전자 제품 제조 기업의 한 임원은 "중국은 현재 500억 달러(약 67조원) 규모의 정보기술(IT) 기기를 수출하고 있다"며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면 글로벌 기업들이 어디로 가겠냐"고 반문했다.

해당 임원은 "베트남은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감당하기 역부족"이라며 "멕시코는 미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점에서, 인도는 대규모 노동력과 정부 우대 정책 면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2020년 2월 인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