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통화 완화 기대감에 상승...화웨이 OS 관련주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16:46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5:35

상하이종합지수 2748.92(+12.11, +0.44%)
선전성분지수 8083.38(+8.24, +0.10%)
촹예반지수 1530.51(-6.09, -0.40%)
커촹반50지수 643.04(-5.32, -0.8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3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상승한 2748.92, 선전성분지수는 0.10% 상승한 8083.38, 촹예반지수는 0.40% 하락한 1530.5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1.95%였던 14일물 역RP 금리를 1.85%로 낮추고 745억위안(14조1252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이 14일물 역RP를 매입하기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 금리를 1.70%로 유지하고 1601억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만기 도래 물량은 1387억위안이었다.

이와 통화 당국이 10월1일 국경절을 앞두고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지난 20일 금리를 동결한 만큼, 이달 말 지준율을 인하하는 식으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이날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화웨이(華為)의 자체 운영체제(OS)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창산베이밍(常山北明), 궈화왕안(國華網安), 파번신시(法本信息) 등 10여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9월말에 자체 운영체제(OS)인 '하모니 넥스트' 버전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하모니는 모바일기기에 적용되는 OS였다면 하모니 넥스트는 PC버전과 산업용 컴퓨팅 버전을 포괄한다.

국유기업 개혁 관련 종목들도 상승했다. 바오졘뎬치(保變電氣), 바오타스예(寶塔實業), 다탕뎬신(大唐電信)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중국 중앙기업에 대해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사회 개혁을 추진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개혁의 목표는 과학적이고, 이성적이며, 효율 높은 의사결정기구로의 변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작업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유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화타이(華泰)증권은 "현재 중국 증시는 바닥권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이 출현하고 있다"며 "주식담보대출 잔액이 감소한 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배당주의 투자매력도가 상승했으며, 성장주가 하락을 멈췄고, 산업 자본금의 순증가율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타이증권은 "바닥을 찍고 저점부를 벗어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53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0644) 대비 0.011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6%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0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