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2024 창원콘콘 홍보 포스터[사진=창원시] 2024.09.23 |
시는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음달 12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2024 창원콘콘(콘텐츠컨벤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 창원콘콘은 창원시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문화콘텐츠 박람회 형태의 행사로 게임과 웹툰을 중심으로 실감 콘텐츠,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배틀크러쉬'를 유명 유튜버 감스트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 경기 ▲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e-스포츠 코칭 및 진로상담 ▲ 웹툰 '지옥', '계시록'으로 잘 알려진 최규석 작가의 콘텐츠강연 ▲ 웹툰 드로잉, 3D스캐닝, 미디어 중계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창원시 소재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대학,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를 상시 운영해 콘텐츠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청년과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제정원 문화예술과장은 "2024 창원콘콘은 콘텐츠산업 관계자에게는 홍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창원의 문화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이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