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국립 목포대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홍보 프로젝트 '희망 피날레 걷기'를 진행 중이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섬 거주민, 노인, 농민, 어민 등 전남 도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의대 신설을 홍보하는 것이다.
신안 자은면 이장단 국립 목포대 의대유치 기원. [사진=목포시] 2024.09.20 ej7648@newspim.com |
프로젝트는 10월 말까지 무안, 신안, 진도 등 전남 서부와 중부 14개 시·군을 방문해 의대 유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는 무안군과 신안군이다. 무안군 현경면에서는 현지 부녀회장이 고령화 지역의 의료 문제를, 신안군 자은면에서는 이장협의회장이 섬 지역 의료 격차 문제를 지적했다.
목포시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 최고의 의료취약지인 국립 목포대 의대가 선정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0월 말 선정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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