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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에 최대 규모 공습...헤즈볼라와 전면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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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면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면전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이스라엘측 배포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공군 전투기를 동원에 약 2시간 동안 레바논 남부에 있는 수백 대의 다연장 로켓 발사대를 공격했다.

공격 대상이 된 발사대에는 약 1000발의 포탄이 있었으며, 이스라엘 영토로 발사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선제 공습에 나섰단 설명이다.

19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목표물 공격을 위해 이륙하는 이스라엘 전투기의 모습. 사진은 이스라엘군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바논 국영 통신 NNA에 따르면 현지 시간 밤 9시께 레바논 남부 지역에 최소 52회 이상의 공습이 있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10월 이래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가한 최대 규모 공습이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테러 역량과 군사 기반 시설을 계속해서 약화시키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공습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하마스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연대해 자국 북부 영토에 공격을 지속하면서 약 7만 명의 북부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터전 복귀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5일 내각 회의에서 북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자지구 전황이 안정된 상황에서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에 있던 병력 상당수를 북부 레바논 접경 전선으로 재배치하는 등 전면전이 임박했단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삐삐) 폭발 사건으로 숨진 동료 대원의 장례식에서 경례하는 헤즈볼라 대원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재까지 최소 37명이 숨지고 3000명 이상이 다친 무선호출기(삐삐) 동시다발 폭발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헤즈볼라도 보복을 천명했다.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이날 TV 연설에서 무선호출기 폭발은 "모든 레드라인(redline·넘어선 안되는 한계선)을 넘었다"며 "안보와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우리가 중대하고 전례 없는 타격을 입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전쟁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엄중한 심판과 공정한 처벌"을 다짐했다.

지난 7월 31일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사건에 대한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아직 시행하지 않은 이란도 좌시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이란 국영 통신 IRNA에 따르면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은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에 서신을 보내 이스라엘이 "곧 저항의 축(axis of resistance)으로부터 압도적인 대응을 직면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이 피에 굶주린 범죄적인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정권의 파괴를 목도하게 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저항의 축은 이란이 지원하고 이끄는 반(反)이스라엘, 반서방 성향의 역내 무장 정파 및 무장 단체들이다. 하마스, 헤즈볼라를 비롯해 예멘 반군 후티, 시리아 정부군, 이라크 민병대 등이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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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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