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 신규 실업수당청구 4개월만에 최저...연착륙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21:56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21:56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 둔화를 이유로 '빅 컷'(0.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경제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던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어 주는 소식이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9000건으로 직전 주에 비해 1만 2000건 줄었다. 시장 예상치(23만 건)도 하회했다.

이로써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5월 셋째 주(21만 6000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건설 노동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2만 9000건으로 시장 예상치(185만 4000건)를 하회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은 실업자가 줄었다는 의미로 고용 시장이 아직 견고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0.5%포인트 인하 결정에 대해 "정책 기조의 적절한 재조정으로 완만한 경제 성장률을 지속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로 하락하는 과정에서 고용 시장 강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우리의 커진 자신감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빅 컷 결정에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던 시장이 양호한 고용 지표에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다시 무게를 싣기 시작했고, 미 주가지수 선물은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오는 11월 회의에서 최소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100%로 반영 중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