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 "의료진 헌신에 진심 감사"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추석 당일인 17일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와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전남대병원 방문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 현장을 살피고 응급의료체계와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기정 광주시장, 전남대병원 응급의료현장 방문. [사진=광주시] 2024.09.17 ej7648@newspim.com |
강 시장은 이날 전진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이병국 응급의료센터장, 김영민 사무국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의료진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 응급환자 수용 현황 및 대책 등을 논의한 뒤 추석에도 근무 중인 응급의료센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전남대병원은 광주지역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지역 21개 응급의료기관이 하나의 병원처럼 가용 자원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소방을 포함한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응급의료지원단은 광주지역 응급의료 인력‧장비 등 자원 조사를 통해 '광주형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마련,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 시장은 "전공의들이 빠지면서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들도 한계치에 달해 힘들 텐데 사명감으로 버티며 시민 생명을 지키고 있다"며 "광주시도 아픈 시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체계 점검과 일일 상황관리를 한다. 또 21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집중관리한다.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설연휴 대비 10% 이상 확대 지정·운영하고 있다. 문 여는 병·의원‧약국 현황은 광주시‧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각종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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