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쉬웠던 9월 모의평가에 자신감 얻었나…2025 수시, 소신·상향 지원 늘었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15일 07:01

최종수정 : 2024년09월15일 07:25

상위권 대학 경쟁률 전반적 상승
첨단학과 지원자 증가, 소신 지원 경향
지방 대학·과학기술원 경쟁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상위권 대학 경쟁률이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거점국립대를 포함한 주요 사립대의 경쟁률도 상승한 대학이 적지 않았다.

특히 올해 의대 증원 여파로 의학계열에 수험생이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최상위권 학과인 첨단학과 등에 대한 지원이 많았다.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가 쉽게 출제되면서 자신감을 얻은 수험생들이 소신, 상향 지원한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5 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지난 7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린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 정보 부스서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 2024.07.25 leemario@newspim.com

15일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를 보면 이른바 주요대학으로 불리는 수도권 대학의 경쟁률이 대체로 상승했다.

올해 수시 경쟁률 상승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1만5000명 가량 증가한 영향이 크다. 또 의대 증원 여파로 재수생 등 N수생이 늘면서 전체적인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대학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한양대(서울)는 31.9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년도 26.52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개편하며 신설된 학생부종합(추천형)에 지원이 몰렸다.

건국대(서울)는 26.5대 1(전년도 25.83대 1), 연세대(서울)는 16.39대 1(전년도 14.62대 1), 성균관대는 31.91대 1(전년도 30.7대 1), 국민대 13.06대 1(전년도 12.13대 1), 한국외대(서울) 22.01대 1(전년도 20.2대 1), 광운대 15.91대 1(전년도 12.95대 1) 등 대부분 경쟁률 상승 현상이 나타났다.

지방 대학의 경쟁률도 대체로 상승했다. 지방거점국립대 이외에도 지방 주요 사립대의 경쟁률도 대체로 상승했다.

충남대가 10.66대 1(전년도 8.6대 1), 전남대 6.31대 1(전년도 5.85대 1), 국립부경대 8.57대 1(전년도 7.03대 1) 등 지방거점국립대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이외에도 인제대가 4.84대 1(전년도 3.81대 1), 계명대 6.25대 1(전년도 5.53대 1), 울산대 4.33대 1(전년도 3.88대 1) 등 이었다.

의대 증원 확대로 의학계열에 지원이 집중돼 대규모 미달 사태 우려가 있었던 과학기술원의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과학기술원은 수시 6회 지원 제한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각각 살펴보면 광주과학기술원(GIST) 13.74대 1(전년도 12.01대 1),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23.3대 1(전년도 19.85대 1), 울산과학기술원(UNIST) 14.12대 1(전년도 12.46대 1), 포항공대(POSTECH) 9.6대 1(전년도 8.37대 1), 한국과학기술원(KAIST) 7.98대 1(전년도 7.39대 1)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5 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지난 7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린 가운데 중앙대 부스서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2024.07.25 leemario@newspim.com

재학생이 주로 지원하는 추천형(지역균형)전형 경쟁률은 상승했다. 한양대(서울) 학생부교과(추천형)은 15.51대 1로 전년도(6.16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 같은 경쟁률 상승은 수시원서 작성 직전에 치러지는 9월 모의평가와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이 있는 대학에 대한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데, 올해 시험이 쉬워 기준을 높게 잡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의대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크게 늘었다. 의대는 정원내 1872명 모집이 3010명으로 늘었다. 올해 지원자는 전년보다 1만4086명 늘어난 7만1278명이었다. 경쟁률은 23.68대 1로 전년도(30.55대 1)보다 소폭 줄었다.

지역인재전형은 정원내 800명 모집에서 1549명으로 늘었고, 지원자는 8369명에서 1만896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경쟁률은 12.24대 1(전년도 10.46대 1)로 상승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의대 정원 확대, 첨단학과 확대 추세 지속 등에 따른 입시 결과가 예년에 비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소신, 상향 지원한 수험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삼성전자 '클래시스'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삼성전자가 'K뷰티'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대표 백승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후 홈 헬스케어 등 B2C 시장에 대한 신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6일 IB업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에 들어간 건 의료기기 사업 강화 일환으로 홈 헬스케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시스는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슈링크'와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피부 조직을 응고시키는 기기 '볼뉴머' 등 의료기관용 피부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 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VOLIUM)을 출시하며 B2C 시장을 확장했다. 고주파, 저주파, 발광 다이오드(LED) 등 의료기관용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가 가정용 제품 개발에 활용됐다. 클래시스는 국내 뿐 아니라 홍콩과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개인 맞춤형 트렌드에 따라 삼성전자가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신사업 강화에 포석을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First Look)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피부 상태 분석,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가 16일(현지 시각)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클래시스는 작년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클래시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클래시스 지분 61.57%다. 베인캐피탈은 2021년 초 이 지분을 약 6700억원에 인수했다. 클래시스 시가총액은 전일(24일) 기준 3조7800억원 수준으로 베인캐피털 측 단순 지분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3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간 클래시스 인수 후보로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블랙스톤, EQT 등이 거론됐으며, 최근에는 솔브레인그룹이 새로운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사모투자펀드들은 높은 몸값 탓에 인수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클래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언급할 만한 게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클래시스 인수 추진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달 들어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17~18일에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NDR을 진행했고, 17~19일에는 씨티증권의 '씨티스 2025 코리아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했다. 이어 20~2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2024년 매출액 2429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합병법인의 첫 실적이 반영된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6억원으로 31% 증가했다. y2kid@newspim.com 2025-02-26 06:00
사진
알리바바, 영상생성 AI '완 2.1' 공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26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완(Wan) 2.1'을 공개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완 2.1 시리즈의 네 가지 모델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완 2.1이 영상 생성 AI 평가 도구 브이벤치(Vbench)에서 총점 86.22%를 기록해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소라'의 84.28%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 = 알리바바그룹 공식 홈페이지] 2019년 2월 25일 열린 '글로벌 모바일 통신 대회'에 마련된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 전시 부스. 특히 중국어 이해 능력이 뛰어나며, 회전과 점프, 구르기와 같은 인물 및 캐릭터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사용자들은 텍스트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미지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의 자사 클라우드의 '모델 스코프'와 대규모 AI 모델 저장소인 '허깅페이스' 등을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앞서 1월에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의 LLM(거대 언어 모델)을 공개했으며, 알리바바가 조만간 '제2의 딥시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알리바바와 딥시크의 AI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알리바바는 2023년 8월에 첫 오픈소스 AI 모델'큐원-7B(Qwen-7B)'를 공개했으며 이후 언어, 멀티모달, 수학, 코드 모델을 포함한 후속 버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메타(Meta)가 라마(Llama) 모델을 통해 오픈소스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술은 오픈AI의 챗GPT와는 달리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않지만, 기술 개방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제품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의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6% 상승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개선된 실적, 중국 내 주요 AI 기업으로의 입지 강화,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민간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시사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2-26 19: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