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추석 연휴 후 가을 이사철 대비...전세가 강보합세 전망

기사입력 : 2024년09월14일 06:30

최종수정 : 2024년09월14일 06:3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대출 규제 강화와 추석 연휴 영향으로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오름세가 둔화됐다. 

다만 현재 수도권 매매거래량을 이끄는 수요층 대다수가 무주택자에서의 내 집 마련 혹은 1주택자에서의 실수요로 해석되는 만큼 대출규제로 매매가격의 전반적인 추세 변화를 유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부동산R114]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라 전주 대비 0.01%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일반아파트가 0.01% 올랐고 재건축이 0.04% 뛰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씩 올랐다.

서울 25개구 중 하락한 곳은 없었고 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 ▲성동(0.09%) ▲광진(0.09%) ▲강남(0.04%) ▲마포(0.02%) ▲관악(0.02%) ▲강동(0.02%)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광교(0.07%) ▲산본(0.02%) ▲평촌(0.02%) ▲분당(0.02%) 등에서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안양(0.02%) ▲수원(0.02%) ▲고양(0.02%) 등에서 상승한 반면 ▲이천(-0.03%) ▲평택(-0.02%) ▲의정부(-0.01%) 등 외곽지에서 떨어졌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과 추석 연휴 영향이 겹치면서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에서 0.01% 이하 수준의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9월 셋째주까지 연휴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보합 수준의 추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 개별지역은 ▲성동(0.09%) ▲종로(0.07%) ▲광진(0.06%) ▲양천(0.05%) ▲관악(0.02%) ▲마포(0.01%) ▲노원(0.0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대부분 보합(0.00%)을 나타냈으며 김포한강이 0.01% 상승했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수원(0.07%) ▲구리(0.06%) ▲인천(0.02%) ▲의정부(0.01%) ▲고양(0.01%) 등이 올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 시즌에 돌입한다. 9~10월에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경기 지역에서의 전월세 가격 상승 추세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정부의 대출규제 영향으로 매매시장으로 이동하지 못한 실수요가 예상보다 임대차 시장에 많이 가세할 수 있으므로 매매시장을 억누른 효과가 임대차 시장으로 전이되는지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8·8 공급대책을 통해 비아파트의 공공 신축매입(임대 포함)을 확대하고 민간(혹은 미분양) 임대사업자에 다양한 세제지원을 추진 중인 만큼 빠른 제도 적용을 통해 가을 이사철 수요 유입에 사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