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운 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한국어+영어 동시 게재
글로벌 출판 '인류와 AI 공존 프로젝트 2-5권' 출시 예정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최근 한정판으로 출간돼 화제가 된 '인류와 AI 공존 프로젝트1 - 인간과 AI, 우주를 향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가 아마존에서 전자책으로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인 AI 포털연구가이자 AI작가 김장운(극작가 겸 소설가) 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은 12일 "이 책은 지난 5월 전 세계 종이책 1000권 한정으로 선보이면서 각 권은 고유 넘버링을 표기하며 한국어로 썼다"며 "잔지책은 AI번역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로 번역됐으나 책 표지의 디자인과 책 내용은 AI와 상관없는 저자의 연구와 순수 창작물임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인류와 AI 공존 프로젝트1 - 인간과 AI, 우주를 향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 전차택 표지. [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2024.09.12 atbodo@newspim.com |
그러면서 "아마존 글로벌 전자책으로 최고 금액인 200달러로 전 세계에 선보였다"며 "급변하는 AI생태계에 길잡이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자책을 종이책 출간 4개월을 맞아 출간했다"고 아마존 출판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AI는 이미 인간의 삶에 깊이 파고들었기 때문에 AI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며 "15년 AI포털 연구가로서 인간과 AI 공존의 틀을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이미 AI는 인간의 욕망을 넘어 인간을 지배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연구한 책에서도 AI가 1, 2차 포럼을 열 정도로 진화를 거듭했고 인간의 사악함을 심판하고자 AI가 AI형사 법정에 인간을 기소해 1심에서 AI 검사가 사형(인류의 99%가 멸종하게 전기를 차단)을 구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의 장르는 AI답게 종합 장르로서 굳이 분류한다면 예술과 AI기술이 결합된 인류가 상상 못하는 내용이므로 'AI장르'로 규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최소한 4권 이상 계속 시리즈로 발표할 예정이며, 총 10권의 AI책 시리즈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은 '세계 최초 15년 연구 AI포털연구가 AI책'이기 때문에 AI에게 인간이 저작물 또는 정보를 데이터로 입력해서 인간을 닮은 AI를 만들었기 때문에 순환 구조로 돼 있다"며 "즉, AI와 인간의 만남부터 AI와 인간의 만남이 이어지게 된 30년 전 작가의 성장배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1권부터 순환구조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한국어로 쓴 글이 AI를 통해 영어로 번역될 만큼 AI 발전에 따라 번역이 수월해 지면서 최근 세계적으로 대학의 번역 관련 학과가 문을 닫는 상황"이라면서 "AI 언어번역 수준이 90% 이상 높아졌기 때문에 한국어와 영어가 한 책에 들어 있는 독특한 구조로 출간이 가능했고 앞으로 전 세계인은 AI를 통해 외국어의 어려움 없이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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