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김하성, 복귀 늦어져…SD "포스트 김하성 준비해야 하나"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2:59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2:59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0일(한국시간) "김하성의 복귀가 미뤄지면서 샌디에이고의 유격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사진 = 로이터 뉴스핌]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전날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7-8로 패한 뒤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송구 훈련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만큼 진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전에서 투수 견제 때 1루 슬라이딩을 하면서 어깨를 다쳐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단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고, 당시만 해도 실트 감독은 "확장 로스터(28명)를 적용하는 9월 2일에는 김하성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MLB닷컴은 전날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에서 땅볼을 처리하고, 내야를 가로질러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지만 100%의 힘으로 던지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그동안 메이슨 매코이를 대체 유격수로 기용했다. 매코이는 수비에선 합격점을 받았지만, 공격에서 타율 0.204(49타수 10안타)로 부진하다. 이에 실트 감독은 올 시즌 주전 유격수 자리를 김하성에게 내주고 2루수로 이동한 산더르 보하르츠의 유격수 복귀 가능성도 점검 중이다.

이 경우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에서 2루로, 루이스 아라에스가 지명타자에서 1루로 옮기는 연쇄 이동이 벌어진다.

SI는 "보하르츠가 유격수 복귀에 부담을 느끼고 있긴 하지만, 팀 상황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로선 올 시즌이 끝나고 김하성의 이적도 고려해야 한다.

물론 샌디에이고가 가장 바라는 그림은 김하성의 빠른 복귀이다. 1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LA 다저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이날은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