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구에 2000만원 성금도 기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지역 내 성적우수 고등학생들에게 3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지역 내 성적우수 고등학생들에게 3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2024.09.10 beans@newspim.com |
지난 9일 진행된 행사에는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과 교사,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충주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충주 스마트캠퍼스 액티브룸(Active Room)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충주 지역 내 기초자치단체 이하 읍·면·동 등의 추천을 받은 성적우수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3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같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청소년 장학금 전달은 벌써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2022년 충주로 이전한 이후에도 지속하며 올해까지 총 318명의 청소년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청소년 장학금 지급과 별개로 저소득층 가구에 2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소외될 수 있는 지역민에 대한 온정의 손길도 빼놓지 않으면서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이념과도 부합되는 매우 의미있는 경영활동 중 하나"라며 "충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지역적 여건을 넘어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청소년 대상의 장학금 지급 외에도 올해부터는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해 승강기 설치·운영관련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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