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은 9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감토크에서 학력신장 등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 후 참석자들과 △AI기반 미래교실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전북형 늘봄학교 확대 △특수학급 확대 △IB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소통했다.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거석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사진=전북교육청]2024.09.09 gojongwin@newspim.com |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서부권 특수학교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제시는 최근 2차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돼 소규모 다문화 국제학교 운영과 IB프로그램 적용 학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서 교육감은 김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교생 중 79%가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돼 있는 월성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들로부터 한국어 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IB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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