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이천시 호법면 영동고속도로 이천방향에서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갓길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트럭 추락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0분쯤 트럭이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22명과 소방장비 9대는 현장에 도착해 시멘트 운송 트레일러로 추정되며 고속도로 아래로 추락한 차량을 발견했다.
추락한 트레일러 뒷바퀴 부분이 걸쳐져 있는 상태로 차량 앞부분은 배수로 쪽을 향해 반파되어 있는 상태였다.
구조대는 1차 수색을 통해 40대 남성 1명을 차량 주변 배수로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이후 2차 수색에서는 차량 배터리 제거 등 안전조치를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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