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화로 빛나는 광주' 만든다…옛 상무소각장→대표도서관으로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4:55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4: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의 민생토론회 과제에 발맞춰 로컬100으로 지역문화 관광 연계 확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광주 대표 도서관을 신축한다.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이날 개최되는 28번째 민생토론회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의 사전 브리핑을 진행했다.

황성운 실장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문화로 빛나는 국제도시, 광주'가 되기 위한 문화 분야 과제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기획조정실장. 

문체부는 먼저 광주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 지역의 남도달밤야시장, 별밤미술관, 추억의 충장축제 등 5개 명소와 축제를 로컬100으로 선정했으며 지역방문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문화 프로그램 및 관광상품 연계 등을 통해 문화로 활력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둘째로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가 글로벌 미술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 실장은 "문체부는 올해부터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부산비엔날레, 키아프·프리즈 아트페어 등 지역과 민간의 역량있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 브랜드로 연계·홍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1995년에 지어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노후화됨에 따라 전시작품 관리 개선 및 관람객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전시관 신축을 추진한다. 현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셋째로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문체부는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광주 대표도서관 신축을 추진한다.

황 실장은 "현재 기초공사 단계로 2026년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며 광주의 대표 지식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와 함께 옛 상무소각장 공장동 건물을 다목적 전시관, 시민 소통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광주시와 함께 과거 쓰레기 소각장으로 사용되던 옛 상무소각장 일대를 시민을위한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황성운 실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광주를 비롯한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로 행복하고, 문화로 빛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