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의원 등 6명, 2025년 8월 말까지 활동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의회가 해창만 간척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해창만 간척지 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특위는 2025년 8월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고흥군 해창만 간척지는 임대농지 매각, 보상토지 소유권 이전, 직불금 미지급 등의 숙원과제로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안을 각각 의결했다.[사진=고흥군의회] 2024.09.03 ojg2340@newspim.com |
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안을 의결하고, 같은 날 오후 첫 회의를 통해 주요 활동계획서를 확정했다.
주요 활동계획은 해창만 간척지 토지현황 파악, 실경작자 의견청취, 임대농지 매각 추진, 보상토지 소유권 이전 및 직불금 지급 방안 모색 등을 포함한다.
위원회는 고건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경석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하여 총 6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작민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건 위원장은 3일 "특위 활동을 통해 간척지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경작민들의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활동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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