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체형 맞춰 패턴과 원단 수정 제작
우아한 핏, 고급스러운 원단 강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F '알레그리(allegri)'는 새로운 'MTM(Made to Measure; 반맞춤)' 정장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고객들의 개인 체형에 맞춰 패턴과 원단을 수정하여 제작하는 방식으로, 최근 젊은 남성들의 수트 구매 트렌드 중 하나다.
알레그리 수트는 이태리 베이스의 우아한 핏과 고급스러운 원단이 강점이다. 주 타깃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어깨 라인과 세련된 핏을 선호하는 남성들로, 연령대는 30~50대 사이로 고루 분포돼 있다.
알레그리 MTM 정장 구매 고객이 체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F 제공] |
MTM 서비스에는 제냐, 로로피아나 등의 고급 원단이 사용되며, 제작 기간은 약 2주 정도 소요된다. 이 서비스는 신세계 강남, 현대 본점 등 전국 9개 지점에서 먼저 제공될 예정이다.
알레그리 관계자는 "더욱 만족도 높은 수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MTM 방식을 도입했다"며 "기성 제품과 차별화된 '나만의 핏'을 찾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고급화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