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은 30일 남산공원의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도심 속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화순 남산공원은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구성돼 사계절 내내 매력적이다.

30억 원이 투입된 리모델링은 산책로와 잔디 언덕, 수국정원, 물정원, 계절별 꽃들로 가득한 공간을 만들었다.
수국정원은 약 5000㎡ 면적에 다양한 수국 꽃들이 심어져 있다.
트랠리스, 포토존, 야간조명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수국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와 공연을 계획해 지역 상권 활성화도 계획 중이다.

물정원은 붓들레아와 계수나무 등으로 구성돼 청량한 소리와 향기로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잔디언덕은 팽나무, 느티나무 등으로 그늘을 제공하며 야외무대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남산공원을 후대까지 누릴 수 있는 숲으로 발전시키고 전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산공원은 추가로 야간경관 공사를 통해 11월경 빛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