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술감독제 첫 도입한 M클래식...12월까지 음악 축제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7:03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7:0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자체중 가장 큰 규모인 M클래식 축제를 진행하는 마포문화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예술감독제를 도입, 젊은 작곡가 손일훈을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하는 등 12월까지 음악 콘서트를 진행한다.

먼저 9월 6일 밤8시 '문소나타'에서는 차세대 클래식계 유망주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마포새빛문화숲에서 연주한다. 김동현은 피아니스트 송재근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그리운 곳의 추억', 드보르자크의 '4개의 낭만적 소품',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그리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을 들려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김도현,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 트리오 오원, 해금앙상블 셋닮. [사진= 마포문화재단] 2024.08.29 fineview@newspim.com

김동현은 올해 마포문화재단의 M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로,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3위, 제14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어 7일 저녁 7시 마포새빛문화숲 특설무대에서는 'M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양일간의 공연 모두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사전 예약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9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여섯 번의 무대로 펼쳐지는 실내악 시리즈 '보헤미아의 숲에서'이다.

또한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교향악 무대도 첫 선을 보인다. 10월 10일 '교향악 시리즈 Ⅰ'에서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한다. 10월 18일에는 '교향악 시리즈 Ⅱ'가 이어진다. 지휘자 권민석과 M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 첼리스트 채훈선이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1번 등 명곡을 연주한다.

특히 10월 17일에는 '트리오 오원 리사이틀'이 준비된다. 첼로 거장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가 음악동행의 견고한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11월 15일에는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의 첫 듀오 리사이틀 연주가 12월 10일에는 일본의 천재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의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