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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엔씨소프트와 게임업계 최초 핸드타월 자원순환 협력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0:14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0:1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와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지난 27일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구현범 엔씨소프트 COO(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를 중심으로 사용 후 핸드타월을 분리, 수거하여 핸드타월의 원료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수거된 핸드타월은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으로 옮겨져 제품화된다. 실제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제품 원료로 재사용 가능하며, 소각량을 줄이고 수입 재생펄프를 일부 대체할 수 있어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한다. 

엔씨소프트와의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으로 연간 약 13.7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약 13.7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1506여 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준한다. 

특히 게임업계 최초인 엔씨소프트와의 협력으로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은 더욱 다양한 산업계로 확장될 전망이다. 양사는 자원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자원 선순환 노력을 적극 실천함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 경영 실천 및 내재화를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바이사이클 담당자는 "자원순환체계로의 전환을 위해선 다양한 산업계와의 적극적 협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대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원료, 공급, 유통, 소비, 자원순환에 이르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공급망 파트너사들과 원료 소재 개발, 원부자재 생산, 물류, 유통 그리고 자원순환에 이르는 전과정 측면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전환 활동)를 운영해오고 있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의 하나로, 현재까지 서울시, 롯데물산, LG사이언스파크 등 전국 총 34개 파트너 기업, 기관이 핸드타월 자원순환에 동참 중이다.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우측)과 구현범 엔씨소프트 COO(좌측) [사진=유한킴블리]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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