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㊲수능 마무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수능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매년 11월 둘째주 또는 세째주 목요일에 진행되는데, 올해 2025학년도 수능시험은 2024년 11월 14일(목)에 실시되고, 수능성적 통지일은 2024년 12월 6일(금)이다.

최근의 입시경향은 수시중심의 입시체제가 지속되면서 수능시험의 의미와 중요성이 예전에 비해 퇴색되었다고는 하지만, 11월 14일 수능시험 성적결과는 여전히 대학진학을 판가름하는 가장 핵심 평가요소로 정시에서는 여전히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수시에서는 수능모의고사결과를 토대로 수시지원 하는데 있어서 지원할 대학 및 학과를 결정하는 기준점 역할을 한다. 수시에서 불합격해도 정시지원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기 때문에 정시에 수능성적으로 진학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수준 이상의 대학을 수시로서 공략하는 것은 많이 알려진 기본적인 수시 지원전략이다.

올해 거의 매월 치른 수능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취득해온 수험생이라면 정시지원을 염두에 두고 수시에서는 상향위주의 대학, 학과에 지원을 할 것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이나 전형을 찾을 것이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수능시험

11월 14일(목)에 1년에 딱 한 번 치르는 수능시험의 성적결과는 곧바로 정시에서는 진학대학 수준을 결정짓기 때문에 매년 약 50만명의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이라는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수능 총점 순으로 줄을 세우다 보면 생각보다 변별력이 크게 확보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희망대학의 순위도 매년 큰 변화가 없어서 정시에서는 '가, 나, 다'군 각 1회씩 총 3회 지원이라는 제한으로 인해 단 한 번의 수능성적으로 본인의 미래가 미리 정해져 버리는 일이 발생하여 어느 측면에서는 억울해하는 상황들이 정시컨설팅을 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게 된다.

수능시험 결과는 정시에서는 희망대학 진학과 연관되어있는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인데, 수험생들은 수시를 통해서는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에 진학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이 단 한 번의 수능시험을 통해 모든 것을 걸고 수능 고득점을 목표로 수능학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널리 나타나고 있다.

수능시험은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전형들이 많이 있으나 여전히 많은 대학, 전형에서는 최종합격을 위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여 일정한 수능성적을 요구함으로써 수능시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2024.08.22 photo@newspim.com

◆ 수능성적

수능성적은 정시에서는 직접적인 형태로, 수시에서는 간접적인 형태로 활용되는 중요한 평가요소인데, 수험생마다 차이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수능공부에 뛰어드는 시기는 대체로 고3 직전인 고2 겨울방학 시기부터가 일반적으로 많다.

수능시험과 연계율이 높은 EBS교재를 접하고, 어떠한 탐구과목을 선택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수능공부를 하는데, 1차 목표는 매년 3월에 치르는 첫 수능모의고사에서의 고득점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이 첫 수능모의고사 결과를 가지고 수시에 집중할 것인지, 또는 정시에 집중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자신만의 입시전략을 실행한다.

3학년 학기 중에도 내신 챙기기, 비교과실적 얻기 등의 신경쓰임 때문에 고3 학생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수능 난이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미숙함이 드러나는 동시에 6월 평가원 모의고사부터 유입되는 재수생과 N수생들에게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이 밀리는 결과를 많이 얻는다.

매년 늘어나는 졸업생들의 수능시험 응시로 인하여 올해도 고3 재학생들은 수능시험을 향한 절대적인 수능 공부시간 부족으로 인하여 졸업생들에게 밀리는 수능성적 결과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급격하게 흔들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자주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2024.08.22 photo@newspim.com

◆ 수능공부

수능시험은 고교 전 과정에서 문제가 출제되고, 과목에 따라 다양한 출제유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최근의 수시를 겨냥한 내신준비과 비교과준비로 인해 수능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는 시간이 짧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고3 학생들의 수능모의고사를 치를 때마다 결과적으로는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 수능모의고사 성적에 낙담하며,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에 실패하고, 취득한 수능점수에 맞춰 정시에서 원치 않는 대학에 지원하거나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고3 학생들이 많이 생기는 악순환이 나타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자주 보게 된다.

고3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접수 후에 수시 합격에 대한 기대로 들뜬 마음을 잘 추슬러야 하는데, 11월 14일(목) 수능시험을 목전에 둔 현 시점에서 진학 성공을 위해서는 수시 합격에 대한 기대는 잠시 접어두고, 수능 공부의 최종 정리와 부족한 부분의 보충에 집중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수능채점결과토대 2024 정시지원 변화 및 합격선예측, 합격전략 설명회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종로학원주최로 수험생등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본인의 수능점수를 알고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원하는 대학의 합격을 위해 배포된 자료와 설명를 꼼꼼히 체크했다.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방침이 나온 후 처음으로 치러진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 과목 만점자는 재수생 1명에 그쳐 '불수능'으로 확인돼 수능생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입시학원들은 정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428∼434점을, 경영학과는 406∼411점으로 예측했다. 2023.1210 yym5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