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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폭염 지나면 전기요금 정상화"…4분기 인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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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자간담회 개최…현안 놓고 질의응답
전기요금 5분기 연속 동결…4분기 인상할 듯
연이은 전력피크에 "전력망 계통 보완 노력"
대왕고래 1공 예산 확보…다음달 주관사 확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분기 전기요금 조정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인상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폭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전기요금까지 인상하기엔 어려운 상황이지만, 폭염이 지나가고 나면 최대한 시점을 조정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기요금은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으로 40.4원(36.6%) 인상됐다. 이후 지난해 3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으로 동결됐다. 요금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동결 기간이 1년여를 넘어서며 올 4분기에는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7.18 dream@newspim.com

안 장관은 지난 2주 동안 최대전력수요가 연이어 발생한 상황을 두고는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앞서 8월 3~4주간 전력수요가 연신 최대치를 기록하며 역대 전력수급 가운데 1·2·3·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장마 등으로 인한 태양광의 발전 저조가 주된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에 대해 그는 "역대 전력수급 5위 가운데 4위가 2022년 12월에 발생한 실적이고, 나머지 4개가 지난 2주 동안 발생했다. 우리나라 전력수급의 구조적인 문제가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폭염에 장마와 태풍이 겹쳐 태양광을 활용 못하는 특수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폭염이 지나고 난 뒤 늦더위에 (대정전 등 사고가) 터지는 거라 경각심을 갖고 잘해야 한다고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에 전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는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같이 갈 수밖에 없다. 올해 전력망 계통 보완 등에 더 열심히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안 장관은 수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달에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여러 핵심 주요 산업들이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계기로 우리 수출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국회 법안들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석유공사] 2024.06.03 dream@newspim.com

올 연말 첫 번째 시추를 앞둔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두고는 조만간 주관사 입찰이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다음달까지 한국석유공사에서 (주관사 입찰을) 진행하는데 조만간 결정된다"며 "국내 제도 정비와 조광권 재설정 등을 마치고 나면 해외투자를 받으려고 한다. 다음달 중 2차 개발전략회의를 마치고 나면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시추 1공당 1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1공에 대한 예산은 확보했고, 2공부터는 해외투자를 유치하려고 해서 해외투자 결과를 보고 진행해야 한다"며 "남은 시추 시도들은 해외투자와 묶어서 진행하면 규모가 커져 예타가 필요할 수도 있어서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최근 양자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경기 하남시의 한전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 불허 결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했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전력망 확충에는 전력망 특별법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올해에는 꼭 (입법을) 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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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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