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19년만에 두산 3연전 싹쓸이…5위 kt와 1경기차

기사입력 : 2024년08월25일 22:15

최종수정 : 2024년08월25일 22:15

SSG, kt전 19K로 정규이닝 신기록…앤더슨은 선발 전원 탈삼진
2위 삼성, 박병호 만루홈런 포함 6타점…선두 KIA와 5.5경기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푸른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한화가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워 19년 만에 두산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한화는 25일 잠실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두산과 주말 3연전 시리즈를 모두 이겼다. 2005년 6월 4일부터 6일까지 두산과 청주 3연전 이후 7020일 만이다.

류현진. [사진=한화]

후반기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7위 한화는 이로써 4위 두산과 승차를 3경기, 5위 kt와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5안타만 내주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8일 인천 SSG전 6.1이닝 1실점에 이어 2연승이다. 1-0으로 앞선 4회 두산 김재환에게 동점 홈런을 맞은 게 옥에 티였다.

그러나 한화는 6회 1사 후 페라자가 볼넷을 얻어 나간 뒤 장진혁의 우중간 2루타 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홈을 밟아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박상원이 8회부터 2이닝을 연속 삼자범퇴로 막았고, 9회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리를 확정지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두산전에서 평균자책점 0.47(19이닝 3실점 1자책)로 상대를 압도했다. 반면 두산은 5월 12일 kt와 더블헤더 2차전 승리 후 일요일 13연패(1무)의 늪에 빠졌다.

대구에선 2위 삼성이 롯데를 10-5로 꺾고 이날 상위권 팀 중 유일한 승리를 거뒀다.

박병호가 1회 선제 만루 홈런 포함해 2안타 6타점, 디아즈가 7-5로 추격당한 6회 3점 홈런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박병호. [사진=삼성]

삼성 선발 원태인은 5회 윤동희 손성빈 손호영에게 홈런 3개로 5점을 내주는 등 5이닝 7안타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3승째(6패)를 챙겼다.

전날 에이스 네일이 턱관절 골절상을 당한 선두 KIA는 NC와 창원경기에서 2-8로 대패했다. 이로써 KIA와 삼성의 승차는 5.5경기가 됐다.

NC는 0-2로 뒤진 2회 김성욱의 솔로홈런과 3회 김휘집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에선 SSG가 kt에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2-3으로 뒤진 6회 한유섬의 동점 2루타, 7회 에레디아의 결승타로 승리를 낚았다.

선발 앤더슨은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시즌 1호이자 통산 37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앤더슨은 4회까지 kt의 모든 선발타자를 한 차례씩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투를 펼쳤다. 5.1이닝 동안 3안타 3실점한 뒤 물러났지만 탈삼진은 12개에 이르렀다.

앤더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8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가장 높은 9이닝당 탈삼진 12.80(83이닝 118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SSG는 앤더슨(12개), 노경은(2개), 서진용(2개), 조병현(3개)이 탈삼진 19개를 합작해 KBO리그 정규 9이닝 기준 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0년 9월 19일 두산, 2015년 9월 22일 NC 다이노스의 18개였다. 연장전을 포함한 최다 기록은 2008년 9월 3일 두산이 한화와 18회 연장을 치르며 남긴 22개다.

이형종. [사진=키움]

고척에선 키움이 이형종의 결승타를 앞세워 LG에 6-4로 승리했다.

이형종은 4-4로 동점을 허용한 뒤 맞은 8회 2사 만루에서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형종이 타점을 올린 건 4월 14일 롯데전 이후 133일 만이다.

그는 시즌 초 3할대 타율로 맹활약했지만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은 뒤 부상으로 이탈했고, 7월 초 복귀한 뒤에는 심각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7월 타율은 0.043(23타수 1안타)이었고, 지난달 25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2군에 있다가 22일 복귀했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