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 감동데이' 매일시장 상인회 애로사항 청취

기사입력 : 2024년08월23일 12:34

최종수정 : 2024년08월23일 12:34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8월 중 '광양 감동데이'에서 정인화 시장이 시민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고 23일 밝혔다. 

상인회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실태조사 실시 ▲광양매일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인한 경영상 피해 구제 ▲공공요금 납부 유예 및 공용사용분에 대한 면제 등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정인화 시장이 '광양 감동데이'를 통해 매일시장 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4.08.23 ojg2340@newspim.com

정인화 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실태조사에 대한 통일된 기준 및 지침 시달을 중앙부처에 요청하겠다고 답변했다. 

광양매일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과 관련해서는 매일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인정시장으로 등록돼 각종 지원 및 공모사업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매일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광양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인한 경영상 피해 구제 관련해서는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인한 경영상 피해 구제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없고 전국적으로도 임시시장을 개설한 시장의 경우에는 별도 구제가 없었다며 상인회의 양해를 구했다. 

정인화 시장은 공공요금 납부 유예 등에 관련해 공공요금을 시장상인 사용분과 구분해 부과하는 것이 가능한지 검토하겠으며 40년 전 광양읍에 납부한 시장 입주 보증금의 행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찾겠다고 답했다. 

상인회는 이외에도 ▲ 매일시장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신설 ▲백종원 등 전문가를 통한 시장 활성화 컨설팅 및 시장 내 행사 무대 설치를 건의했다. 

정인화 시장은 "각 건의 사항에 대해 버스 노선 개편이 끝나 노선 변경이 어렵지만 우선 관련 부서를 통해 신속히 검토하겠다"며 "살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매일매일 행복한 매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