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2~66개 항목…정책개발 기초자료 활용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21일간 '2024년 부산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 생활, 시민의식, 복지 정도를 측정해 부산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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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산사회조사 실시 안내문 [사진=부산시] 2024.08.22 |
이번 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1만 7860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등 공통항목 47개, 통계 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13개, 구·군별 특성 항목 2~6개 등 총 62~66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진행하는 방법과 ▲조사표를 배부하면 가구에서 직접 작성해 회수하는 방법을 병행한다.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의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이경덕 기획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시민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