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농업생태원에 미르내에 물새를 방사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사는 농업생태원 방문객들에게 자연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생태계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평택시 농업생태원 미르내에 방사된 물새[사진=평택시] |
이번에 방사된 물새로는 백조, 거위, 콜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새들은 농업생태원 미르내를 새로운 서식지로 삼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앞으로 미르내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함께, 농업생태원에 대한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생태원 관계자는 "이번 물새 방사는 단순한 경관 조성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적 장소로서의 농업생태원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농업생태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복원 및 보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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