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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복지위원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피해...정부가 손해배상 청구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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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정부가 국민 세금으로 배상해야 하는 상황"
"복지부, 불법행위 관련자에게 구상권 청구 계획 밝혀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4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 정부가 책임자 처벌과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최근 한국 정부는 '투자자·국가 간 분쟁 해결 절차(ISDS)'에 따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1300여억원을 배상하라는 판정에 불복해 영국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각하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연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8.16 leehs@newspim.com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우리 정부는 소송비용과 이자 등을 포함하면 엘리엇에게 1500억원, 메이슨에게 800억원을 국민 세금으로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며 "현재 국민의힘 대표인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주도해 엘리엇 판결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무기력하게 패소하며 수백억의 지연이자만 늘어나는 결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불법 합병으로 인해 해외 헤지펀드가 우리나라에 청구한 손실과 소송 비용을 고스란히 국민 세금으로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이 입은 손실을 10년이 다 되도록 내버려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는 또다시 소송하겠다고 한다. 중재판정에 대한 취소소송은 제기할 수 있지만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자기반성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소송 결과가 나온 만큼 이런 점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며 "직접적 불법행위자인 삼성,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소송이 소멸시효 완성 전에 최대한 신속하게 제기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제통상전문가 송기호 변호사(송파을 지역위원장)는 "(정부가) 국제 중재판결에 대해 취소 소송은 제기할 수 있지만 취소 소송을 통해 판결을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국제 배상금 사건의 실체를 국민에게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위원들은 "애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 합병 사건은 이로 인해 입은 손실을 정확히 파악하여 불법행위로 이득을 얻은 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했다"며 "엘리엇과 메이슨은 소송으로 그들의 손실을 배상받고 있는데, 우리 국민의 노후 자금을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은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위원들은 "정부는 국제소송 패소로 인한 배상을 이재용 회장부터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 기금운용본부장을 포함한 불법행위 관련자 모두에게 어떻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며 "국민연금이 입은 손실도 관련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통해 보전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에 대한 배임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도 자리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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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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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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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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