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장우 "충남-대전 통합 조기 결론"...김태흠 "대전은 충청의 미래"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20:31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20:31

김태흠 지사 14일 DKAF 개막식서 이장우 시장 우정 과시
"충청 미래 위해 긴밀히 협력할 때"..."대전 발전 희망 동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충청은 하나"라며 대전충남 통합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 도약은 충청의 미래"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1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대전국제아트페어(DKAF)' 개막식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이 함께 자리한 김태흠 충남지사와 지역 통합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대전국제아트페어(DKAF)' 개막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8.14 nn0416@newspim.com

이장우 대전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를 향해 웃으며 "김태흠 지사님과 잘 협의해 충남-대전 통합을 조기에 결론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성과를 거론하며 "우리 충청도가 도약하고 있다. 충청의 정치력, 충청의 미래를 위해 충남도와 대전이 지금보다 한 몸이 되어야 한다. 충청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충청의 도약이 필요한 시기인만큼, 충청의 수부도시인 대전의 도약이야 말로 충청의 미래"라며 "앞으로 문화예술부문에서 적극 투자해 대전이 대한민국 도시 중 주목받을 수 있는 여러 여건을 마련하겠다. 많이 응원해주고 관심 가져달라"고 피력했다.

김태흠 지사도 특유의 유머를 발휘하며 이장우 시장과 함께할 것을 은유적으로 밝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4일 오후 열린 '2024년 대전국제아트페어(DKAF)' 개막식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모습. 2024.08.14 nn0416@newspim.com

김태흠 지사는 "이장우 시장님과 저는 사적으로 '호형호제' 하는데 이 시장님이 '촌(사람) 지사님이 한번 오셔서 관람을 좀 해야한다'고 하셔서 이렇게 대전을 찾게 됐다"고 농담해 행사장에 큰 박수와 웃음이 쏟아졌다.

김 지사는 대전 발전을 기원하며 우정을 보였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의 정치력과 충청의 미래를 위해 충남도와 대전이 지금보다 더 한 몸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전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길 희망한다. 대전보다 '촌'인 우리 충남에서도 이번 개막식을 비롯한 대전-충남의 통합을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장우 대전시장에 깊은 신뢰를 보였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