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올 여름 폭염 '꽃스님'과 함께 사찰숲 체험 해볼까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09:27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09:27

불교자연유산 활성화…기후변화·지방소멸 극복
나주 불회사서 홍보대사 위촉식 후 숲 걷기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국가유산청은 불교자연유산의 발굴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3일 오전 10시 전남 나주 불회사에서 일명 '꽃스님'으로 잘 알려진 범정스님('보살피다' 지도법사)을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BBS불교방송과 함께 숲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불교 대중화에 앞장서 온 범정스님은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역의 불교자연유산인 사찰경관림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위촉식 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자연유산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할 예정이다.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 '꽃스님'(범정스님) 임명 포스터. 2024.8.13 [이미지=국가유산청]

국가유산 중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불교유산 중에서도 특히 전국의 사찰 일원에 자리한 사찰경관림은 오랜 역사를 지닌 자연 수림지로 도시숲에 비해 월등히 높은 탄소저장량을 자랑하며 이미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다수 지정된 바 있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K불교명상의 대표적 체험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BBS불교방송과 업무협약을 맺고 나주 불회사 등의 사찰경관림을 활용한 명상교육교재를 제작해 K불교명상을 확산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의 국제교류원을 통해 한국의 자연유산이 지닌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날 불교자연유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국가유산청과 나주시, BBS불교방송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며, 위촉장 수여 후 범정스님과 나주지역주민, 국립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의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 불회사 숲길을 걸으며 K불교명상법을 체험하는 '한 여름 절 숲에 스며드는 시(詩)원한 바람' 숲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도동시비동산(도동 측백나무 숲(천연기념물, 대구 동구)을 지키기 위해 조직된 문학단체)의 등단시인들이 참여해 시짓기와 시낭송(시조 가창)을 시연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시를 지어보는 체험교육도 진행된다. 행사 후 우수 체험 자작시를 대상으로 상품도 시상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