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 모니터링·오염원 차단 조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 문의수역에 발령 중인 조류(녹조) 경보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에 대비해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비상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수질조사 결과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치(1천 세포/mL)를 두 차례 초과하자 지난 1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대청호 녹조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2024.08.10 |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격상 가능성에 대비해 오염원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고 녹조로 인한 냄새물질과 독소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수돗물은 안전하게 취수되고 있으며 조류의 대량 발생을 대비해 수질 상태를 철저히 관찰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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