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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실적 쇼크' 덱스콤, 비만약이 공포? 성장의 '인슐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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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약물, 혈당측정기 이용률 향상
상호보완적 관계, 비당뇨인도 유인력
"혈당측정기 연간 10% 후반 성장률"

이 기사는 8월 2일 오후 4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적 쇼크' 덱스콤, 비만약이 공포? 성장의 '인슐린'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 비만약

그동안 회사의 주가에 족쇄가 된 비만약 열풍에 의한 우려는 과장됐다는 것이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다시금 조명됐다. 일단 덱스콤의 CGM을 쓰는 당뇨병 환자 가운데 GLP-1 약물을 사용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데다가 GLP-1 약물을 사용한 환자 사이에서 오히려 CGM 사용이 늘어나는 등 양자 관계가 상호보완적으로 드러나고 있어서다.

덱스콤 투자자 설명자료 갈무리 [사진=덱스콤]

현재 덱스콤의 CGM을 쓰는 환자 중에서는 자가면역에 의해 발병하는 제1형 당뇨병이 많다. 제1형 환자는 인슐린을 완전히 외부로부터 의존하기 때문에 더 정확하고 지속적인 혈당 관찰이 필요하다. GLP-1 약물을 통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법과 다르게, 자가면역으로 인슐린을 거의 생성하지 못해 외부 주입하는 제1형 환자는 GLP-1 약물 사용 비중이 낮은 편이다.

GLP-1 약물이 CGM 사용률을 높인다는 분석도 여럿 나온다. 미국 당뇨병학회(AD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2형 환자가 GLP-1 약물 치료를 시작한 이후 오히려 CGM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애보트 분석에 따르면 GLP-1 약물과 CGM을 병용한 환자가 GLP-1 약물만 사용한 환자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더 크게 개선됐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 동안의 평균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GLP-1 약물 보급이 CGM 수요에 부정적이라는 우려와는 상반되는 분석이 나온 셈으로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오히려 GLP-1 약물의 보급 확대가 CGM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는 "GLP-1 약물 사용으로 예상치 못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는데 CGM을 사용하면 혈당이 너무 낮아지는 것을 미리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어 CGM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

덱스콤 애널리스트 실적 컨센서스, 취소선은 결산 기발표분 표시 [자료=코이핀]

나아가 CGM 자체를 쓰지 않고 체중감량 목적으로 GLP-1 약물만 쓰는 비당뇨인도 덱스콤의 잠재 고객군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속적으로 높은 혈당은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유발할 수 있다. 인슐린은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데 이에 따라 체중이 불어날 수 있다. 비당뇨인이라도 체중감량 필요성을 느낀다면 CGM 사용 유인력도 커진다는 얘기다. 앞서 JP모간이 "잠재시장 규모가 상당하다"고 한 이유다.

4. 성장성

GLP-1 약물과 CGM이 상호보환적이라면 CGM 역시 고성장이 예상돼야 한다는 것이 강세론자들의 주장이다. 현재 CGM 비용을 지원하는 보험사도 확대하고 있다. 윌리엄블레어는 "CGM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027년까지 10%대 후반,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덱스콤이 약국 판매망 확장과 DME 판매 점유율 회복을 동시에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GM 점유율 1위(40%)인 덱스콤 역시 비슷한 궤적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덱스콤의 연간 매출액은 올해 40억1000만달러로 증가율이 11%가 예상되나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46억5000만달러와 54억2000만달러로 16%와 17%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연간 주당순이익은 올해 1.69달러로 11.5% 증가가 예측되고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18%와 20% 증가율이 관측된다.

덱스콤 포워드 PER 5년 추이 [자료=코이핀]

애널리스트들은 덱스콤 주가에서 1년 내 50%가 넘는 반등이 실현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분기 결산이 발표되고 목표가를 하향한 애널리스트도 있지만 어쨌든 낙폭 자체가 워낙 컸다는 의견이 많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19명이 향후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 평균값은 108.26달러로 현재가 70.32달러 대비 5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의견은 14명이 매수, 5명이 중립이다.

현재 덱스콤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결산 미발표 향후 4개 분기 주당순이익 컨센서스 누계분 기준>)은 38.6배다. 주가지수 S&P500의 20.6배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이나 연간 10%대 후반의 고성장이 예견된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온다. 덱스콤의 PER은 작년 상반기 당시 100배를 웃돌았다. RBC캐피털마켓츠는 "40%에 가까운 낙폭은 부당하다"며 "저가매수를 지지한다"고 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 주 동안 덱스콤 주식을 약 526만달러(약 72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미국 주식 순매수액 상위 50위 가운데 25위로 조사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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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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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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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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