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못난이 농산물 1억 기부…"지역 농가와 상생"

기사입력 : 2024년08월06일 11:26

최종수정 : 2024년08월06일 11:26

인구 감소 지역 취약 계층 2800명 지원
지역농가 상생·탄소저감 기여…환경·사회문제 해결 앞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 경남 광역 푸드뱅크에서 인구 감소 지역 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MG 어글리푸드 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중앙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 푸드뱅크와 협업을 통해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를 구매했다.

지난 1일 경남 김해시 경남광역푸드뱅크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 경남광역푸드뱅크 관계자들이 어글리푸드를 포장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앙회 제공kboyu@newspim.com

못난이 농산물은 품질에 문제가 없지만,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되고 있는 상품이다. 중앙회는 지난해 어글리푸드 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해 약 1500명의 취약 계층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원의 기부금을 통해 지난 5월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경남에 이어 경북·충남의 인구 감소 지역 내 2800명의 취약 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앙회 직원과 경남 지역 관내 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어글리푸드'를 직접 포장해 경남 내 인구 감소 지역인 산청, 하동, 고성, 밀양 등 4개 지역의 700가구에 배송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상품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의 양은 전 세계 음식물 소비량의 약 30%인 13억톤에 달한다.

이를 폐기할 때 지구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등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어 동 사업을 통해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 본연의 정체성인 지역 상생을 위해 인구 감소 지역 내 사회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